[날씨] 한파 속 서울 등 서쪽 폭설...곳곳 빙판 주의 / YTN

2021-01-06 1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에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김수현 캐스터!

눈이 많이 내리고 있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는 약 한 시간 반 전부터 약하게 눈이 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눈발이 무척 굵어졌습니다.

한 시간 반 동안 대설 주의보 기준인 5cm의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1시간 정도 이렇게 강하게 눈이 내리다가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여기에 날씨도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도까지 떨어졌고요.

앞으로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는 곳이 많겠습니다.

교통 사고와 낙상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남, 호남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눈 구름이 내륙으로 더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오겠고, 내륙 지방은 자정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모레까지 길게 눈이 이어지는 제주 산간에는 50cm 이상, 호남 서부에는 30cm 이상, 호남 내륙과 충남 서해안에도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과 영남 내륙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많은 눈이 예상되면서 수도권과 충남, 호남 서부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밤사이에는 강원과 충북, 남부 내륙에도 대설 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내일은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철원 아침 기온이 -20도, 파주 -17도, 서울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1~4도가량 낮아지며 무척 춥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0도, 대전 -8도, 광주 -6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6~8도가량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절정에 이르겠고요.

다음 주부터 한파가 누그러들겠습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건강 관리 철저히 해주시고, 동파 사고에도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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